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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신임대표 10일 선정... 류종열씨 선임가능성 희박
입력1999-12-09 00:00:00
수정
1999.12.09 00:00:00
김영기 기자
9일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대우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 경영진추천위원회는 10일 2차 회의를 열어 대우자동차와 경남기업의 새 대표를 선정할 예정이다.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대우차 대표와 관련, 『현 대표를 교체한다는 방침 아래 柳회장이 후보로 올라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재로선 새 대표로 기용될 가능성이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우차 새 대표로 올 경우 매각뿐 아니라 막대한 인원감축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이 점만 놓고 본다면 내부인사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고 밝혀, 내부기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채권단은 또 이주홍(李柱弘) 현 경남기업 대표도 교체한다는 방침 아래 막바지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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