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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패널, 2분기 이후 'U'자형 회복"

현대증권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업체 수익성은 2.4분기를 바닥으로 'U'자형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패널업체들이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경쟁을 벌임에 따라 TV 패널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패널업체보다 부품업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에 따르면 4월 상반기 PC 패널과 TV 패널가격은 전월대비각각 5∼10%, 2∼8% 떨어졌다. 특히 노트북 패널가격은 전월대비 8∼10% 떨어져 가격하락 압력이 가장 두드러졌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만업체를 중심으로 모니터 패널 생산능력은줄이는 대신 수익성이 양호한 노트북 패널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수요를 고려하면 2.4분기 PC 패널과 TV 패널가격은전 분기 대비 각각 5∼10%, 10∼15%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패널은 영업원가를 크게 밑돌고 있어 생산량 축소로 인해 패널가격은 2.4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부품업체에 대해서는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며 우리조명[037400]과 우리이티아이[082850], 디에스엘시디, 테크노세미켐등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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