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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PC선 6척 수주
입력2003-01-07 00:00:00
수정
2003.01.07 00:00:00
조영주 기자
STX조선은 미국의 비 앤 에이치(B+H Company)사로부터 4만6,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6척을 1억7,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TX조선은 또 이번 계약에서 옵션으로 6척을 추가로 수주하기로 해 옵션계약이 성사될 경우 수주규모가 3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화물창이 이중선체 구조로 설계된다”며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 이후 이중선체 선박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 수주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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