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연5.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e-알프스보통예금’을 출시, 한국을 대표하는 파워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반 보통예금의 금리가 연0.1~0.3%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5.0%는 파격적인 금리다. e-알프스보통예금은 5,000계좌까지 한정 판매하고 1인당 1계좌만 만들 수 있다. 1,000만원까지는 5.0%의 확정금리가 지급되고,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 보통예금의 금리인 연 0.2%가 적용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1년간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고 인터넷 뱅킹으로 정기적금에 가입할 때 우대금리 0.5%포인트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최근 개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미래 가격제도가 도입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e-알프스보통예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편리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인터넷사이트(www.hsb.co.kr)에서 가입예약을 받고 있고 오는 4월2일부터 창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규고객의 경우 인터넷 고객으로 접수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인터넷뱅킹서비스에 가입한 후 신규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기존 고객중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예전에 사용하던 보통예금을 인터넷에서 e-알프스보통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고 인터넷에서 보통예금을 전환하면 된다. 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