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공업은 올해 1분기에 총 140만다러에 이르는 냉동생지를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약 30% 증가한 실적이다.
서울식품은 냉동생지를 수출하는 일본 및 대만의 수출이 큰 폭으로 신장되고 있고, 일본 타 업체 및 중국과도 냉동생지 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환율 또한 급등하고 있어 2분기 이후부터는 수출액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서울식품의 올해 연간 냉동생지 수출액은 850만 불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는 “서울식품은 맛있고 질 좋은 냉동생지를 일본, 대만 등에 집중적으로 수출해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식품공업는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제빵, 냉동생지, 환경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 기업으로, 1973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자본금은 331억원, 종업원수는 150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은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