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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에티아드과 인천~아부다비 공동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항공과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공동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가 오는 12월 10일부터 공동 운항하는 인천~아부다비 항공편은 200석 규모의 A330 항공기 매일 운항되며 월, 화, 목, 토요일에는 오후 5시 40분, 수, 금, 일요일에는 오전 0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양사는 앞으로 인천과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다른 노선으로도 공동운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원전 수주에 따른 공사와 대기업들의 각종 플랜트 건설 등으로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어 양국을 오가는 탑승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7월 설립된 에티하드항공은 총 53대의 항공기로 세계 63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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