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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술품질원·브레인 하나(눈길끄는 신기술 2제)

◎국립기술품질원/폐가죽 활용 유사천연피혁 생산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이 폐가죽을 이용한 천연가죽 재생기술을 개발했다. 국립기술품질원은 8일 천연피혁제품인 구두, 가방 등을 제조할 때 40%이상 발생되는 폐가죽 스크랩(SCRAP)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품질원은 폐가죽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화학적으로 처리, 분쇄해 초미립자의 파우더로 제조한 뒤 합성수지를 혼합해 흡습성, 투습성 및 촉감이 천연피혁과 유사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개발로 연간 6만톤이상 발생되는 폐가죽 스크랩을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약 1백5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동석 기자> ◎브레인 하나/전기·자기장 등 모든 전자파 차단 유해 전자파를 완벽히 흡수·소멸하는 기술이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주)브레인 하나(대표 노철주)는 2년간 8억원을 투자, 전자파의 전기장과 자기장을 모두 차폐하는 전자파흡수·소멸회로와 차폐금속물질을 개발, 특허출원하고 컴퓨터·전기장판 등에 대한 상품화에 나섰다. 상품명이 파파제로(PAPAZERO)인 이 제품은 기존 전자파차단상품과 달리, 혈액순환장애를 유발하는 자기장까지 차폐한다. 기존 제품은 전자파가 타 기기에 영향을 줘 성능 저하나 잘못된 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을 방어하지는 못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02)3401­444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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