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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PTT 카펫 개발
입력2001-05-06 00:00:00
수정
2001.05.06 00:00:00
효성 인테리어PU가 PTT카펫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PTT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신소재로 오염이 적으면서도 세탁성이 우수하고 정전기 발생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다.
효성은 미국의 쉘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료와 기술지원을 받아 1년간의 연구 끝에 PTT카펫을 세계 처음으로 상업했다고 6일 밝혔다.
효성은 PTT카펫을 호텔객실용, 가정용, 사무실용을 나눠 시장 진출에 나서 앞으로 3년내에 외국산 나일론, 울 카펫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30%(180억원)를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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