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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4社 공모주 청약
입력2002-07-22 00:00:00
수정
2002.07.22 00:00:00
이번 주에는 거래소시장의 포항강판과 코스닥시장의 휴먼텍코리아ㆍ콜린스ㆍ컴텍코리아 등 4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포항강판의 공모규모는 321억~434억원에 이르며 나머지는 30억~90억원 정도다. 공모예정일은 포항강판 25~26일을 비롯 ▲ 휴먼텍코리아 22~23일 ▲ 콜린스ㆍ컴텍코리아 23~24일 등이다.
매출·재무구조 안정적▶ 포항강판(www.pocos.co.kr)
포스코로부터 코일형태의 원소재인 강판을 받아 아연 도금, 알루미늄 도금, 칼라 도금 처리한 후 가전제품 및 건설자재업체 등에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88년2월 설립됐다.
포스코가 95.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과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철강경기가 2003년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17% 늘어난 3,959억원, 순이익은 25% 줄어든 151억원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0원으로 본질가치는 4만3,269원.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180만주로 36만주를 일반에 배정한다. 1인 당 청약한도는 1만주, 예상 공모가는 1만7,850~2만4,150원으로 22일 발표된다.
작년순익 1`8억 3,900만원
▶ 휴먼텍코리아(www.humantec.co.kr)
지난 98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산업설비 엔지니어링 부문이 분사된 기업. 클린룸 등 반도체분야 산업설비와 기타 플랜트 설계ㆍ시공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거래선은 삼성전자ㆍ대덕GDSㆍSTS반도체ㆍ페어차일드코리아ㆍLG실트론 등이다. 지난해 494억8,900만원의 매출과 18억3,9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업체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29.6% 감소한 데 이어 올해도 17.2%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종업원지주제 형태로 설립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8.46%로 낮다. 주당 본질가치는 4,032원, 공모가는 44% 낮은 2,800원.
작년 순이익 20% 증가
▶ 콜린스(www.ecollins.co.kr)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와 유무선 전화기, HD- TV분배기 등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0년 3월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15인치 보급형 LCD 모니터로 롯데정보통신ㆍLG-CNS 등에 납품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00년 96억4,100만원에서 지난해 156억100만원으로 61.8% 늘었으며 순이익도 7억5,200만원에서 9억800만원으로 20.7% 증가했다. 올해에는 199억3,800만원의 매출과 10억1,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주간사인 부국증권은 내다봤다.
주요 주주는 방현남 대표 및 특수관계인(지분율 44.34%)과 기보캐피탈(13.24%) 등이다.
주간사가 산정한 본질가치는 주당 2,911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가격은 10.7% 할인된 2,600원으로 결정됐다.
방송·통신 솔루션 공급
▶ 컴텍코리아(www.comtech.co.kr)
지난 91년 네트워크통합(NI) 업체로 설립된 후 지난해부터 디지털방송 솔루션 개발 공급업체로 업종을 전환하고 있다.
디지털방송 솔루션 부문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48.8%에서 올해 56.9%로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네트워크 통합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송ㆍ통신부문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강점.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8.7%, 21.8% 늘어난 268억원, 1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모가는 3,000원.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은 222원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3.5배이다. 시스템통합(SI)업종의 평균 PER이 10~15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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