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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 괄목 성장… 수탁액 60% 늘어"

한화-푸르덴셜자산운용 합병 1년<br>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강신우(사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19일 합병 1주년을 맞아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고수익 상품 비중을 늘렸고 부족했던 위험관리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상장지수펀드(ETF)나 해외부동산리츠, 대체투자상품(AI) 등 다양한 고수익 상품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19일 합병됐다.



지난 1년 사이 눈에 띄는 부분은 수탁액 증가다. 17일 기준 한화자산운용의 총 수탁액(AUM/펀드순자산+투자일임)은 35조9,000억원으로 업계 3위다. 합병 직전 두 운용사 수탁액의 합은 22조4,000억원(한화투신 13조3,000억원, 푸르덴셜 9조1,000억원)으로 당시 순위는 5위였다. 1년 만에 수탁액이 60%나 늘어난 것이다. 강 대표는 "합병 직후 양사 중복 고객 자금이 빠져나가며 한때 수탁액이 21조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양한 상품 발굴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합병 당시 화학적 통합을 이루면서 대형사에 걸맞은 업무 제도와 관행을 만드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고 외형 부분에서는 고수익 상품을 늘려 수탁 구조를 바꾸는 데 목표를 뒀었다"며 "지난 1년간 자산운용업계가 침체됐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부분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1년이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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