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빈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84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LG디스플레이의 뉴아이패드 패널 이슈 발생으로 인해 지난 1월과 2월 실리콘웍스의 뉴아이패드향 부품의 출하량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은 큰폭으로 개선되며 매출액 1,018억원 및 영업이익 118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3월 출시된 뉴아이패드가 기존 아이패드 대비 해상도가 4배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으로써 실리콘웍스의 뉴아이패드향 D-IC ASP(패키지당)가 3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4월부터 뉴아이패드향 부품의 출하량이 월 200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 BLU D-IC, LED lighting D-IC 등 신제품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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