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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200억 긴급지원 요청

금강산 사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이 5일 외환ㆍ조흥은행에 각각 100억원씩 200억원의 자금을 긴급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남북화해에 크게 기여했지만 누적되는 적자로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업지속을 위해 금융기관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긴급자금 신청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금강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에 '금강산사업 건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은 지난 1월부터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측과 금강산 관광대가를 월 1,200만달러에서 절반인 600만달러로 줄이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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