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중동향 매출의 일부 선적 지연으로 3분기로 이월되면서 다소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월 물량이 없었다면 매출 1조3,100억원, 영업이익 84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분기 부진은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또 “하반기부터는 중국, 브라질공장의 증설 물량 증가와 이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면서 “3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500억원, 8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4분기에는 매출 1조4,200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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