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공동 창업해 한때 세계 최대 채권펀드로 키운 핌코를 떠나 소규모 투자회사 야누스 글로벌로 옮긴 그로스는 최근 블룸버그 라디오 대담에서 미 경제가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로스는 지금의 경제 상황은 자산 거품을 가져올 수 있으며, 그것이 결국 터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는 고용과 인플레 지표와 함께 이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스는 지금과 같은 시장 불안기에는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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