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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빌 그로스 “美경제 거품초래… 결국 터진다”

美 경기사이클 여전히 취약… 통화부양에 의존

현 경제상황 자산거품 불러… “결국 터질것”

“금리인상, 고용·인플레지표 함께 자산거품 봐야”

월가의 대표적 채권 투자자 빌 그로스가 미국 경제의 거품 초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로스는 미국의 경기 사이클은 여전히 취약하며, 통화부양에 근본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자신이 공동 창업해 한때 세계 최대 채권펀드로 키운 핌코를 떠나 소규모 투자회사 야누스 글로벌로 옮긴 그로스는 최근 블룸버그 라디오 대담에서 미 경제가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로스는 지금의 경제 상황은 자산 거품을 가져올 수 있으며, 그것이 결국 터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는 고용과 인플레 지표와 함께 이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스는 지금과 같은 시장 불안기에는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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