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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기업 특허취득 '부진'

올해 상장기업들의 특허취득 성과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특허취득 공시를 분석한 결과, 특허취득 건수는 총 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건에 비해 7.9% 줄었다. 특허취득을 공시한 회사수 역시 35개에서 30개로 14.3% 감소했고 특허취득에 투입된 투자액도 총 1천75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9.7% 적었다. 특허내용별로는 생명공학과 화학 관련 특허취득 건수가 각각 35.3%, 31.8% 급감한 반면 기계장치 관련 특허는 7건에서 19건으로 171.4%나 늘었다. 그러나 생명공학 특허의 경우 건수는 줄어든데 비해 투자액은 870억9천만원에서 973억7천900만원으로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특허가 총 57건으로 13건의 국외 특허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개별기업 중 이 기간 특허를 가장 많이 취득한 법인은 신성이엔지[011930]로 모두 8건의 특허를 받았다. 일양약품[007570]은 특허취득에 대한 투자액이 가장 많았다. 이 회사는 총 690억원을 투자, 중국과 독일 등에서 항궤양 치료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이어 보령제약(3건, 투자액 124억1천만원), 한미약품(5건, 75억원), 동화약품공업(2건, 63억원), 케이씨텍(7건, 34억7천500만원) 등의 순으로 투자액이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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