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기연이 수입 판매하는 일본 브랜드인 던롭은 올 시즌 젝시와와 스릭슨 두 브랜드로 각각 드라이버와 아이언, 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올해 고객만족과 신뢰확대라는 마케팅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세부 실행안을 수립했다. 일단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동안 시행해 인기를 끌었던 무료 렌탈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레슨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는 것. 이외에 사회 저명인사를 홍보위원으로 위촉, 구전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시즌 선보인 제품은 젝시오 프랜드로는 ‘젝시오 프라임 드라이버’와 우드 및 아이언, ‘뉴 젝시오 볼’ 등이 있다. 젝시오 프라임 드라이버는 세가지 소재를 조합한 3피스 콤포지트 구조가 특징이다. 비중 1.8로 가벼운 마그네슘과 비중 1.4의 더 가벼운 카본을 티타늄 바디에 조합시켜 티타늄의 반발력을 살리면서도 초대형 헤드에 저 중심 설계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유효 타구면을 넓혔고 최고의 비거리와 방향성을 실현했다는 것이 던롭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타구음 또한 최적으로 낼 수 있도록 했다. 젝시오 프라임 아이언은 임팩트 파워 페이스로 비거리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티타늄 페이스의 바깥쪽, 즉 위와 아래부분의 두께를 1.8mm로, 중앙 부위는 2.6mm로 두께를 달리함으로써 볼이 임팩트 존에 벗어나 맞더라도 순간적인 작용으로 임팩트 에이리어로 옮겨짐으로써 최적의 비거리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페이스 바깥 주변부분 표면에 충격흡수 러버를 장착함으로써 타구 느낌이 훨씬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뉴 젝시오 볼은 나노(1억분의1)레벨로 분산되어 있는 미립자가 집합체를 형성해 고반발 결합을 한 나노 스프링 코어의 작용으로 임팩트 때 에너지 손실을 최소로 줄였기 때문에 비거리를 많이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업체의 설명이다. 한편 스릭슨 브랜드로는 ‘W-404’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I404 아이언’, Z-UR볼 등이 출시됐다. W-404 드라이버는 프로와 상급자에게 맞추면서 편안함에 치중, 설계했고 아이언은 안정된 탄도와 정확성을 구현시켰다는 것이 삼화기연측의 설명이다. (02)346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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