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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하루만에 큰폭 반등


[종합시황] 하루만에 큰폭 반등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로 4,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코스닥도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며 6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 27일 코스피지수는 16.06포인트(1.19%) 오른 1,360.0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선물을 1만6,726계약이나 사들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대거 유발, 상승폭이 커졌다.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도 2,20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5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은행과 종이목재ㆍ의료정밀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국민은행이 3.86%의 강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1.23%), 포스코(1.04%), 현대차(1.24%), 하이닉스(0.28%)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ㆍSK텔레콤ㆍ신세계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3.83포인트(0.65%) 상승한 595.46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과 유통ㆍ비금속업 등이 하락했을 뿐 오락문화ㆍ통신서비스ㆍ방송서비스ㆍ인터넷 등 대부분이 올랐다. 하나로텔레콤이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7% 올랐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ㆍ휴맥스ㆍ하나투어ㆍ메가스터디도 오름세를 탔다. ◇선물시장= 코스피선물 12월물은 2.7포인트 오른 178.3포인트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1.5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상 최대치인 1만6,726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998계약, 6,797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028계약 증가한 9만9,608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6/09/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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