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이날 ‘줄기세포의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HB-EGF 및 이들의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배양된 줄기세포가 TSP-1, TSP-2, IL-17BR, HB-EGF 등의 단백질 성분을 분비함으로써 연골세포를 재생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카티스템’의 치료 기전을 특허로 인정받음에 따라 해외 임상시험과 판권 계약 및 논문 게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특허는 2010년 5월에 출원해 지난 7일 취득한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올해에만 줄기세포 분야에서 10개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카티스템’의 치료 효과 향상에 관한 연구에 사용될 수 있고, 무릎 연골뿐 아니라 인체의 모든 연골 조직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어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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