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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키덜트족' 30~40대로 확대… 장난감 시장↑

‘철 없는 20대’로 치부되던 키덜트(Kidult)족이 30∼40대로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키덜트란 어린이인 키드(kid)와 성인인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유년시절 장난감 등의 향수를 쫓는 소비성향을 말한다.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쥬라기 월드’ 등 공상과학이나 히어로 영화가 흥행하면서 프라모델, 피규어, 캐릭터 상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인터넷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7월7일까지 프라모델·피규어·캐릭터 상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했다. 구매 연령별 비중을 보면 40대가 43%로 가장 높고 30대가 42%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대는 7%에 불과하다. 30∼40대가 무려 85%에 이르고 있다.



기존 키덜트 제품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리모트 콘트롤(RC)자동차와 헬리콥터의 판매도 최근 한달 동안 228% 늘었고 건담 제품도 78% 상승했다. 과거에는 인형이나 피규어만 구매했다면 이제는 폰 케이스나 스피커 등 생활소품 캐릭터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캐릭터 폰케이스의 판매는 최근 한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LG 스마트폰 캐릭터 케이스 판매도 296%나 각각 늘었다. 캐릭터가 디자인된 블루투스 스피커 판매도 850%, 카카오톡 캐릭터 모양의 방향제를 포함한 자동차 액세서리도 30% 각각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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