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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CEO 최종일씨ㆍ두산엔진 CEO 김동철씨

두산그룹 임원인사 단행

최종일(왼쪽)·김동철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최고경영자(CEO)에 최종일 ㈜두산 지주부문 관리부문장을, 두산엔진 CEO에 김동철 ㈜두산 글로넷BG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 23일 각 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오는 2012년 1월2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 신임 CEO는 경희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1년 두산건설의 전신인 동산토건에 입사해 두산건설 재무관리부문장(CFO)을 역임한 재무통이다. 김 신임 CEO는 1980년 두산인프라의 전신인 대우중공업에 입사해 1992년부터 중국법인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중국통이다. 2009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김기동 두산건설 CEO는 두산건설 부회장에, 이성희 두산엔진 CEO는 두산엔진 부회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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