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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중국 수출길 넓어진다… 4·5년근 홍삼 등 등록 추진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홍삼과 백삼 등 인삼의 중국 수출길이 넓어진다.

5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은 7일 백삼과 태극삼, 4ㆍ5년근 홍삼의 중국 수출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중국은 인삼을 약품으로 분류하고 있어 수출을 위해서는 중국 정부에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6년근 홍삼만 등록돼 있는 상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이 전세계에서 인삼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데 이 때문인지 6년근 홍삼만 해줬다"고 했다.



즉 현재로서는 4ㆍ5년근 홍삼이나 다른 인삼은 중국 수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번에 추가로 백삼과 4ㆍ5년근 홍삼 수출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연구 결과 보고회가 끝나는 대로 보완작업을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는 중국 정부에 백삼과 4ㆍ5년근 홍삼의 수입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1억3,759만달러(1,088톤)의 홍삼을 수출했다. 수입 규모는 7,845만달러(2만6,663톤) 수준이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중국이 품질 좋은 우리나라 인삼의 수입을 막기 위해 등록 절차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수입을 사실상 막고 있었다"며 "이번에 수입등록을 추진하고 중국 정부에도 얘기해 국내산 인삼의 수출을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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