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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1,915.42p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91포인트(0.36%) 상승한 1,915.4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이 다가오면서 비관론이 고개들 들어 지난주의 큰 폭 상승세를 마감하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들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 기관이 순매수 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60포인트(0.12%) 상승한 496.8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코스피는 그리스 구제금융 여부 결정 등 그 동안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또한 연말 소비시즌 기간의 소매매출 증가 등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어 지수 반등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60원 하락한 1,0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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