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환율·국제환율·국제금리(국제금융)

◎국제금리­추가상승 가능성… 7.20% 돌파 시도/국제환율­미 재무 방일 촉각 백22∼1백25엔 거래/국내환율­1불당 8백90∼9백원서 보합세 전망▷국내 환율◁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초강세 행진을 계속했다. 주중 달러당 8백90원에 대한 경계감으로 신중한 거래가 이루어지던 달러화는 분기말 차관 상환 및 결제 수요가 집중되고 시중에 원화 환율 9백원대 용인설이 퍼지면서 8백94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85년 10월25일의 8백93.40원을 넘어선 사상 최고치이다. 국제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백24엔대의 강세 기조를 유지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기업체들이 결제에 필요한 물량을 상당량 확보했고 금년들어 불과 3개월동안 6%의 평가절하가 이루어진 점을 감안해볼 때 9백원대 진입에 앞서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도 있다. 특히 투기 목적으로 매입한 달러화가 차익 실현 매물로 나올 경우 월말 수출 네고 물량과 함께 원화 환율 상승 억제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8백90∼9백원 사이에서 보합장세가 형성될 전망이다. ▷국제 환율◁ 국제 환시에서 달러화는 금리 인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25일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0.25%인상은 미연준의장이 이미 수차례 시사했었고 또 환율에도 상당 부분 반영되어 외환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으나 달러화는 수개월내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5월총선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1.63달러에 이르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미일간 금리차로 강보합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미재무차관이 최근의 대일 무역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 발언을 함으로써 1백23엔대로 하락했다. 향후 달러화는 4월2일의 일본은행 단기 경기 관측 보고서인 단칸(단관) 발표와 미재무장관의 일본 방문 결과 등에 영향을 받겠지만 1백22∼1백25엔대의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1.7마르크가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면서 당분간은 1.66∼1.70마르크대의 보합장세가 예상된다. ▷국제 금리◁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주초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말에 큰폭의 상승세로 반전하였다. 그동안 금리 인상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였던 장기금리는 금리 인상 후 재무성 채권의 신규 물량 공급과 2월 중순 이후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6.91%까지 하락하였다. 이번주는 전국구매자협회지수(NAPM)와 고용지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5월에 있을 공개시장조작위원회에서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 결과에 따라서는 지난 1년간의 저항선인 7.20%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한일은행 국제금융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