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보고서에서 “15개월 만에 LCD TV 패널 가격이 반등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고부가가치 UHD TV 패널 확대로 연말까지 범용 FHD LCD TV 패널 가격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32인치 FHD LCD TV 오픈셀 가격은 1.3% 상승한 77달러로 15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FHD TV 패널 가격의 안정, UHD TV 패널 비중 증가, 감각상각비 축소로 올해 영업이익은 352.5% 증가한 2,6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