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노트북 크로노스와 울트라의 후속 제품을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들을 이달 말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2013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는 전작보다 어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1.5배 빨라졌으며 부팅 속도는 12초로 20% 단축됐다. 울트라북에 버금가는 외관도 특징이다. 베어 메탈 알루미늄 케이스로 내구성이 개선됐고 두께 20.9mm, 무게 2.35kg로 휴대성도 높다.
울트라북의 차기 모델인 ‘시리즈7 울트라(사진)은 기존 울트라북의 휴대성에다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 제품이다. AMD의 최신 그래픽 카드와 350니트 밝기의 13.3인치 풀HD 디스플레이, 비반사 스크린, 178도의 광시야각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두께 17.5mm, 무게 1.46kg의 풀 알루미늄 바디,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전문가를 위한 크로노스와 일반인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울트라 모두 디자인, 성능, 사용성에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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