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성장사례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데 대해 “독자 브랜드를 구축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며 “사업이 잘되면 안주할 수도 있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사람들의 옷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겠다는 신념으로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 3050 여성 타깃층 설정, 적극적인 스타마케팅, 가두점 위주의 유통 전개 등으로 여성복 시장의 강자가 됐다”며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하여 남성복, 아웃도어, 학생복, 패션몰까지 아우르는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앞으로 지속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에서 중견기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 회장 외에도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이윤재 중소기업학회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과 효과적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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