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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업] GS, '마음톡톡'으로 어린이 힐링… 노인엔 무료급식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에서 운영하는 노인 무료급식소인 사랑나눔터에서 임직원들이 봉사 활동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지난해 말 GS건설의 한 직원(오른쪽)이 서울 성동구의 공부방을 방문해 아이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사진제공=GS그룹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나눔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GS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 대기업 최초로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해 상처 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정서적 치유를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어린이 심리치유프로그램 '마음톡톡'은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오던 단순한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료 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인 '어린이 힐링'을 위한 의미 깊은 사업이다.

GS칼텍스는 전국 마음톡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집단 치료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 전문 치유 캠프인 '마음톡톡' 캠프를 여수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지원기관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마음톡톡'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주요 생산거점이 있는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무료급식 사랑나눔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희망에너지교실,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 사회봉사단 활동 등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GS칼텍스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50여 분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총 52만여식의 식사를 제공해온 사업이다. 봉사자 인원은 무려 2만6,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2월 12일에는 김병열 사장을 비롯한 GS칼텍스 여수공장 주요 임원진들이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떡국 배식 및 떡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편의점 사업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소외 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GS나누미' 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 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또한 GS리테일은 'GS나누미' 임직원의 가족들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모두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님, 나눔 천사가 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봉사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GS25의 경영주들도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꿈을 이뤄주는 사랑의 북 드림(Book Dream)' 프로그램도 GS리테일의 사업이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전국의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 계층에 전달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도서 기부 캠페인이다.

GS리테일은 현재까지 1만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올해 연말에도 북드림 캠페인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GS그룹의 한 관계자는 "허 회장의 평소 지론대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회사라는 믿음을 갖고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화 체험·공부방… 소외계층 교육지원도

GS그룹은 장애인이나 저소득 계층 청소년, 어린이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GS샵은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부터 시행 중인 '무지개상자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GS샵은 저개발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는 영유아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단순 시혜 성격이 짙은 사회봉사 활동을 뛰어 넘어 사회 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해 운영 중이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0호점을 오픈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 GS EPS 역시 매년 발전소 인근 초·중·고교에 장학사업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는 계열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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