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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자네트워크, 율북 산업단지 조성 참여

현대그룹의 자원개발, 투자자문 및 컨설팅사업을 담당하는 현대투자네트워크가 경기도 평택지역의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초 산업단지 조성 시행사인 율북신재생에이엠씨(주)와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현대투자네트워크는 앞으로 산업단지 운영관리기술 지원과 운영자 교육, 시스템 구축관련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평택 청북면 율북리 일대 134만8,074㎡ 규모로 조성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저공해 첨단산업 관련 기업 등을 우선 유치하게 된다. 총 사업비 4,000여억원이 투입돼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투자네트워크는 이번 사업 참여로 산업단지의 순조로운 분양과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업단지조성 컨설팅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투자네트워크 관계자는 “율북 신재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산업단지 개발사업 참여 기회 발굴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관련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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