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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하
입력2002-09-12 00:00:00
수정
2002.09.12 00:00:00
신한카드(대표 홍성균)는 오는 16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평균 연 21.3%에서 19.8%로 1.5% 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신한은 또 회원들의 개인 신용도와 수익 기여도에 각각 60%와 40%의 가중치를 부여,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6등급으로 구분, 1등급 13.0%에서 6등급 22.8%까지 세분화했다.
신한측은 이번 조정으로 전체 회원의 약 58%가 평균 19.8%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6등급 회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6.2%로 낮추고, 평균 수수료율과 비슷한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3등급과 4등급의 비율을 전체 대비 약 55%로 높여 '항아리형' 분포를 갖추게 됐다.
신한카드는 신규회원의 경우 개인 신용도만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수익 기여도를 추가로 감안해 등급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은 할부 수수료 11.0~16.0%, 연체 수수료 23% 등 현금서비스 수수료 외 각종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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