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금까지 1,200만대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모은 '쿠키폰'의 후속 제품인 '쿠키 플러스(LG GS500)'와 '쿠키 프레시' 등 2종을 3월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 50개국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쿠키폰 2종은 ▦초기 화면에 친구가 보낸 이메일/문자메시지/페이스북 메시지 수를 아바타로 표현하는 '라이브 스퀘어' ▦손으로 직접 그린듯한 귀여운 아이콘으로 구성한 '카툰 사용자환경(UI)'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바로 접속이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특화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유선형 테두리를 적용, 손에 잡는 느낌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개별 제품 별로는 쿠키 플러스가 ▦인터넷 화면에 직접 손으로 글씨나 그림을 써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에디터블 스크린샷 MMS'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고 쿠키 프레시는 ▦200만 화소 카메라 ▦FM라디오 녹음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번 '쿠키 플러스'와 '쿠키 프레시'를 지금까지 1,200만대를 판매한 쿠키폰 등에 이은 또 하나의 실속형 풀터치폰 히트작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 성능, 경제성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쿠키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풀터치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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