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출시된 T로밍 원패스는 세계 144개 국가에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출시 당시 이용 고객은 월 4,000명 수준이었지만 현재 월 20만명 이상으로 약 50배 증가했다. 또 이용자의 일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년 만에 약 2배 증가한 약 60MB에 달했다. SK텔레콤 측은 "60MB의 데이터를 'T로밍 원패스'로 이용하면 무한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98%의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원패스에 대해 고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고객이 재사용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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