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손관호(62ㆍ사진) 전 SK건설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손 신임 회장은 "대한전선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 투자자 및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지금의 당면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대한전선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1977년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SK케미칼(옛 선경합섬) 자금부에 입사해 재무담당 및 전략기획 실장을 역임했으며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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