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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빅마켓이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5호점인 킨텍스점(조감도)을 연다. 그동안 경기 서북부 상권의 창고형 할인점 수요를 독식해온 코스트코 일산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은 기존 빅마켓 1~4호점이 롯데마트 점포를 리뉴얼한 후 빅마켓으로 전환해 오픈했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창고형 할인점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축한 점포다.
지하 3층, 지상 2층이고, 연면적 4만9,833㎡, 영업면적 1만7,483㎡로 현재 일산 지역에서 영업 중인 대형 유통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지상 1층에는 식품 매장, 지상 2층에는 비식품 매장과 하이마트가 입점했다. 또 지하 1층은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와 푸드코트·키즈카페·커피 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비회원도 이용 가능한 편의 시설로 구성해 한국형 점포로서 특색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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