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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에스텍파마, 해외사업 성장세 이어갈것"

유럽 대형제약사와 수출계약<br>中 의약품허가증 취득도 추진


에스텍파마가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하나대투증권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텍파마가 해외 진출 등 사업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텍파마는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원료를 자체 개발하는 등 천식치료제, 위궤양치료제, 근육이완제 등 5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3ㆍ4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3%에 달한다. 김완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스텍파마는 35개국 120여 개사와 거래하고 있다"며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서 2010년 이후 일본 내 복제약 1위 업체인 니치코 등 대형제약사를 신규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 부문의 해외진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총 4종의 MRI 조영제에 대해 유럽 대형 제약사들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한다"라며 "일본과 유럽의 4~5개 제약사와 수익성 높은 원료의약품 계약생산대행(CMO) 사업 진출을 협의 중이고, 중국 수입의약품허가증(IDL)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IDL 취득 추진은 중국 현지 업체와 제휴해 MRI 조영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의 제네릭 규제완화에 따라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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