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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이틀째 조정
입력2003-06-23 00:00:00
수정
2003.06.23 00:00:00
이재용 기자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그동안 상승장에서 지지선 역할을 하던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현ㆍ선물 동시매도로 하락폭을 늘리며 1.20포인트 떨어진 86.5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7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계약, 633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44포인트로 마감해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위주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1,15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5일선을 밑돌아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최근 조정이 투자자들의 관망세 때문이라는 점에서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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