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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한 뼘 드라마 外
입력2003-11-25 00:00:00
수정
2003.11.25 00:00:00
김희원 기자
■나는 이혼하지 않는다(KBS2오전9시)
지석은 멍이 든 영주의 얼굴을 보고 안대와 약을 사주며 위로한다. 아름이는 아빠가 영주를 때린 줄 착각하고 아빠에게 대든다. 미란은 커피숍을 찾은 학수와 이야기를 나누다 주인에게 손님과 노닥거려도 되냐며 한바탕 혼줄이 난다. 천신만고 끝에 재영이 사는 동네를 찾아낸 승혜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넘어지는 재영과 만난다.
■한 뼘 드라마(MBC 밤12시40분)
`런치박스세트` 제3편. 용이는 오늘도 빈이 건네는 도시락으로 점심 시간을 보낸다. 용이는 빈의 음식솜씨를 칭찬하며 계속 떠들어댄다. 하지만 용이가 저녁 데이트를 신청하자 빈은 또 거절한다. 시간이 흐르고 용이는 오늘도 빈을 기다리지만 빈은 오지 않는다. 용이는 우울해지지만 그녀의 전화번호조차 모르고 있음을 되새긴다.
■뉴스추적(SBS 오후11시5분)
`외줄위의 사람들-위기의 한국증시`편. 지난 15일 20여명의 사람들이 계룡산으로 모여들었다. 주식으로 큰 돈을 번 김모씨에게 성공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 합숙 훈련에 돌입한 것이다. 주가가 올라도 돈을 버는 개미투자자는 없다는 게 이들이 분노하는 점. 신음하는 소액 투자자들의 현 주소를 취재, 주식시장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해본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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