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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상도] 예스24, 지난달 26일 하루매출 12억원
입력2003-03-04 00:00:00
수정
2003.03.04 00:00:00
김민형 기자
도서정가제가 시작되기 전 2주일 전부터 인터넷 서점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인터넷서점들의 할인경쟁과 가격 상승을 염려한 네티즌들의 책을 미리 사두려는 심리가 맞아 떨어지면서 인터넷서점 이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예스24는 지난달 26일 하루 매출 12억원을 기록해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인터넷교보문고도 하루 주문량이 기존 물량의 30% 가량 증가됐고, 인터파크의 경우 최근 도서 매출이 급신장하면서 패션, 가구부문의 매출을 제치고 가전, PC부문에 이어 도서부문이 3위에 올랐다.
인터넷메트릭스에 따르면 주간단위 인터넷 서점 방문자 수가 평균 15%이상씩 증가해 2월 마지막주에는 321만명이 인터넷서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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