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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땅 대신 지구내 토지 분양도 전략”
입력2003-03-02 00:00:00
수정
2003.03.02 00:00:00
문성진 기자
관광지구 인근 토지 매물이 마땅치 않다면 아예 지구 내 토지를 분양 받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
신라종합건설은 오는 3월 중순께 제주도 북제주군 세화ㆍ송당리 일대에 71만 여 평 규모로 개발하는 `세화ㆍ송당지구`내 토지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공사를 시작한 `세화ㆍ송당지구`는 제주도에선 유일하게 온천시설을 갖추게 되는 위락단지다. 총 사업비는 1조534억원으로 지구 내에 종합온천장과 호텔 4곳, 콘도미니엄, 농수산물직판장, 종합쇼핑센터, 스포츠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이중 총 1만여평 규모의 호텔부지는 평당 90만원선, 그 밖의 상가 및 숙박시설 용지는 평당 100만~200만원 선에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상가ㆍ숙박시설 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200~500평 정도다.
신라종건은 오는 2005년 4월중 기반시설 및 용지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2008년 경이면 지구 내 모든 시설의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02)581-7000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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