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메탈 불레틴 글로벌 알루미늄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로 선정되고, 영주의 리사이클 센터는 ‘최우수 브라운필드 기술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벨리스는 최근 2년간 지속가능경영·재활용·기술·혁신·성장을 목표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룩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노벨리스는 2011년 말 재활용 원료 사용 비율을 2020년까지 33%에서 8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운 이후 2년도 채 안돼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43퍼센트까지 높였고,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 캔 재활용 공장으로서 노벨리스의 재활용 사업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 리사이클 센터는 폐알루미늄에 섞인 유기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게 향상된 코팅 제거 설비를 포함한 최첨단 재활용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필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노벨리스의 업계 리더십과 직원들의 역량 그리고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확고한 의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지속가능경영 환경책임의식, 알루노르프 합작법인 시설 최우수 운영관리상, 자동차용 원격용접합금 최우수 혁신제품상 등 5개 부문에서도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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