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1포인트(0.81%) 하락한 1,980.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2,0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전일 일본 중앙은행의 엔화 약세기조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국내 수출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투자자들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장 중 2,0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했고 외국인과 함께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코스피는 1,9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3포인트(0.64%) 하락한 513.26 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3.9원 오른 1,06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8% 하락한 가운데 대만증시 전일 보다 0.19% 하락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0.48%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보다 0.4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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