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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브랜드세일 돌입

월드컵 한국팀 선전기념…입점 브랜드 60% 참여주요 백화점들이 한국축구의 선전을 기념하는 유명 브랜드세일에 돌입했다. 2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실시하는 이번 브랜드세일에는 해외 명품, 숙녀ㆍ신사 정장 등 약 60%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전점에서 유명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유명브랜드 세일에는 식품을 제외한 920개 브랜드 중 550여 브랜드가 단계별로 세일에 참여, 총60%의 높은 세일 참여율을 보일 전망이다. 품목별 참여율도 잡화 41%, 숙녀캐주얼 47%, 숙녀정장 73%, 해외명품 85%, 신사정장 72%, 아동스포츠 49%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세계 백화점부문도 21일부터 브랜드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브랜드세일의 할인율은 자사 카드 10% 우대 등을 포함해 약 10~30%이며 세일 참여율은 약 40%이다. 정병권 신세계 백화점 마케팅팀 과장은 "그 동안 소비자의 관심이 월드컵으로 몰려 전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장 매장의 세일 물량이 풍부하다"며 "명품, 여성 의류 등 인기 브랜드는 세일 시작 초반을 노려야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1일부터 의류 등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며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전관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브랜드 세일의 전체 참여율은 70%정도이며 상품군별 참가율은 여성캐주얼 50%, 여성정장 81%, 가정용품이 65% 수준이다. 이밖에 해외명품 참여율이 80%수준으로 전년보다 높으며 아동, 스포츠, 골프 브랜드도 70%정도의 참여한다. 할인율은 20∼30%정도이다. 특히 이번 브랜드 세일에는 루이비통 및 쇼메, 티파니 등 쥬얼리 브랜드를 제외한 대다수 명품 브랜드들이 20∼60% 의 할인율로 참여한다. 베르사체, 발렌타인, 로에베는 이미 세일에 들어갔고 페라가모, 프라다, 에트로 등은 21일 부터 2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몇몇 명품 브랜드는 이번 주부터 세일과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세린느, 크리스찬 디올은 21일부터 30%, 구찌는 28일부터 10~40% 할인판매 한다. 목동 행복한세상도 20일부터 30일까지 유명 브랜드들의 인기 여름 상품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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