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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불황 공장건설 뜸하다/건축허가면적 17% 줄어

◎전국 올 상반기/수도권은 1백51만㎡로 13%나/연간허용 총량의 35% 집행 그쳐지난 상반기중 전국의 공장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심각한 경기침체와 산업활동 둔화를 반영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공장 건축허가면적은 올해 연간허용 총량 4백22만6천㎡의 35.9%가 집행되는데 그쳤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중 전국의 공업용 건축 허가면적은 4백82만4천㎡로 작년동기보다 17.2% 줄어들었다. 수도권의 공장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감소한 1백51만6천㎡로 올해 연간총량 4백22만6천㎡의 35.9%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건교부는 해마다 당해연도에 수도권 각 지역별로 공장건축용지로 쓸 땅의 면적을 연간총량으로 정해 이 범위내에서 건축허가를 내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상반기중 4만3천㎡의 공장이 지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3% 증가했으나 올해 서울지역의 공장용 건축면적으로 할당된 1백42만㎡에 비해서는 30.0%가 집행되는데 그쳤다. 인천지역은 14만4천㎡의 공장건축허가가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가 줄었으며 연간 총량에 비해서도 22.4%의 낮은 집행률을 보였다. 또 경기지역은 상반기중 1백32만9천㎡의 건축허가가 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가 감소했으며 연간 총량대비 집행률은 38.6%였다. 입지별로는 공단지역이 44만8천㎡로 올해 총량 1백94만4천㎡의 23.1% 집행에 그쳤으며 개별입지는 1백6만7천㎡로 올해 총량 2백28만2천㎡의 46.8%에 그쳤다. 이같은 집행률은 공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7%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며 개별입지도 지난해의 47.1%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한편 올 상반기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5천4백82만2천㎡로 작년동기의 5천4백51만6천㎡보다 0.6%가량 늘었다. 이는 상업용 및 기타 용도의 건축허가가 작년동기에 비해 각각 3.7%, 23.5% 늘어난 때문이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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