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새해를 맞이해 직원의 건강증진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적립식 금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양증권의 금연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 시행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참가자의 41%가 금연에 성공했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참가직원에게 지속적인 금연 성공 동기 부여를 위해 적립식 금연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연 참가자는 최초 참가비 외에 하루 담뱃값 2,500원을 지속적으로 납부하게 된다. 매일 모집된 자금은 실제로 적립식 펀드에 투자되어 6개월간 운용 후 금연 성공 직원에게 운용수익까지 포함한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직원들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 신청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또 금연서약서 작성을 비롯해 금연침 시술, 금연보조제 지급 등 다양한 금연 지원책도 함께 시행된다.
김진완 동양증권 기획팀장은 “임직원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적립식 금연 프로그램 시행 등 새로운 금연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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