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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수, 3개월 연속 증가

새로 설립되는 기업수가 3개월 연속 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4월 신설법인수가 3월에 비해 10.4% 늘어난 5,038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5.2% 늘어난 수준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같은 증가세는 국내외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환율하락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완화된데다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제조업은 2~3월에 이어서 28.8%의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 강원, 충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모두 신설법인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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