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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SW경기 본격 회복 조짐
입력2004-04-06 00:00:00
수정
2004.04.06 00:00:00
오현환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경기가 본격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6일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 42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의 SW BSI를 조사한 결과, 144를 기록, 1분기 113에 이어 큰 폭 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분기 대비 체감 경기 수준을 조사한 것으로 100을 넘어서면 좋다는 것을, 밑돌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SW BSI는 지난해 2분기 69를 바닥으로 3분기 77, 4분기 78로 점진적으로 향상되다가 올들어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분야별로는 디지털콘텐츠개발서비스 151, SI 144, 패키지SW 142 순으로 나 타나 SW 전 분야에 걸쳐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 났다.
SW협회 관계자는 “4.15 총선으로 연기된 공공기관의 프로젝트 발주 및 금 융, 제조 부문의 IT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기술성평가기준 개정과 SW 개발 원가산정 기능점수 방식의 도입이 SW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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