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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ㆍ연료전지 상용화 2011년까지 4,700억 투자
입력2003-11-12 00:00:00
수정
2003.11.12 00:00:00
임석훈 기자
정부는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수소ㆍ연료전지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약 4,7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가 12일 발표한 수소ㆍ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1년까지 기술개발에 2,910억원, 보급에 1,750억원 등 총4,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1,500억원을 들여 산학연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09년부터는 3,100억여원을 집중투자해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예산은 에너지자원특별회계,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배성기 산자부 자원정책실장은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1년에는 이 분야에서 세계3위 기술보유국에 진입하고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공모를 통해 올해말까지 구성하기로 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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