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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35번째 생일 맞는다

12일 창립 35주년 맞아, 2018년까지 연 매출 5,000억원 목표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이 창립 35주년을 맞는다.

푸르밀은 12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남우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 주식회사로 설립돼 지난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하고 2009년 사명을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변경했다.



발효유 브랜드 ‘비피더스’를 비롯해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초코우유’ 등의 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푸르밀의 매출은 지난 2010년 2,275억원에서 2011년 2,688억원, 지난해 3,132억원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푸르밀은 비피더스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난해 카페베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오는 5월 해외 유명브랜드와 제휴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3,770억원의 매출을, 2018년에는 5,000억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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