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2분기 기존 실적 추정치는 매출 1198억원(+10.1% YoY), 영업이익 157억원(+18.9% YoY)”이라며 “지난달 31일 탐방 결과 4월 수준의 영업이익만 유지된다면 2분기 영업이익 180억원(+36.4% YoY)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6/25일 탐방 결과 4월보다 호전된 5월 실적으로 인해 2분기 적어도 영업이익 200억원(+51.5% YoY)이 가능할 전망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작년 9월로 돌아가 살펴보면 납가격은 2011년 9월 1일 2,559$/톤에서 10월 20일 1,792$/톤까지 -30.0% 가량 하락하며,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납축전지 업체들의 하반기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후 납가격은 저점 대비 +27.7% 상승하며 2012년 1월 27일 2,288$/톤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경기 우려로 인해 6월 22일 1,792$/톤까지 -21.7% 재차 하락하며 올해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는 납가격 하락에 의한 원가율 개선, 우호적인 환율효과 수출가격 Lagging 효과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당사 추정실적 이상의 연간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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