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마케팅 수단으로 스포츠를 주목하고, 스포츠를 통해 ‘넘버원 KB’의 브랜드 가치창출을 이뤄낸다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은 기존의 기업 광고나 홍보활동을 통해서는 얻지 못하는 다른 어떤 것을 갖다 주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가령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할 때 스포츠는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된다. 국민은행은 이런 점을 놓치지 않고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0월 스포츠팀의 효율적인 운영과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략그룹 산하에 사회협력지원부를 신설,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쟁에 대한 대비를 끝냈다. 국민은행은 비인기 종목의 프로팀 운용과 대회 후원이라는 두 방향에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우선 천안을 연고지로 하는 ‘KB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팀’과 프로축구단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실업의 최강팀 ‘KBFC축구팀’, 세계신기록의 빛나는 역사를 가진 전통의 사격팀 등이 대표적인 국민은행 스포츠팀이다. 동시에 스포츠 스폰서십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각종 마라톤 대회와 씨름대회 등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중이다. 특히 씨름대회의 공식후원계약은 고사 직전인 민속씨름을 살려준 생명수와도 같다. 지난 4월에는 ‘KB한국바둑리그’도 창설했다. 세계무대를 향한 여자 프로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KLPGA와 함께 시작한 ‘KB STAR Tour’ 여자프로골프대회도 눈 여겨볼 만하다. 다른 기업들은 수 십억원을 들여 해외 유명 선수를 초청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데 비해 ‘KB 스타 투어’는 국내 선수를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대회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리딩뱅크 이미지에 스포츠를 더하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은행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성공했다. ●수상소감-김승재 사회협력지원부장 "스포츠 꿈나무등 계속 지원" 2006 서울경제신문 마케팅대상 수상은 국민은행에 큰 영광이다. 국민은행은 2006년 한해를 '사회봉사의 원년'이자 '고객에게 제대로 다가가는 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자는 다짐으로 시작했다. 신년의 다짐은 2,500만 명의 국민 여러분을 고객으로 모시고 있는 '국민의 은행'이라는 긍지와 더불어 이에 수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였다. 오늘날 금융산업의 리딩 브랜드는 단순히 소비자 인지도나 선호도 측면에서 단순히 앞서나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전문적인 금융 노하우를 기본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만 리딩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스포츠마케팅은 '국민의 은행', '리딩 브랜드'로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스포츠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IMF 위기때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준 한국여자골프의 저변확대와 유망주의 기량 향상을 위해 4차에 걸쳐 'KB국민은행 스타투어'를 개최했고, 전통 스포츠인 민속씨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1,000만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는 두뇌 스포츠 '2006 한국바둑리그' 후원 등도 리딩 브랜드로 나가는 국민은행의 대표적 스포츠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2007년에도 스포츠꿈나무 지원사업과 다양한 종목에 걸친 활발한 마케팅활동으로 스포츠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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