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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체는 제값받고 사용자는 무료로

◎가나안,광고역할 SW개발 내달 서비스인터넷 컨텐트제공업체(CP)들은 요금부과에 대한 걱정없이 질좋은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사용자들은 이 정보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길이 다음달 부터 열리게 된다. 가나안커뮤니케이션(대표 조중원)은 요금부과에 대한 CP들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질좋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수는 「인터넷 광고열람 소프트웨어」(ITAS)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가나안은 한국통신의 코넷(KORnet)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및 인터넷에 유료 정보를 올리고 싶어하는 컨텐트제공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ITAS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고를 게재하고 사용자들이 이를 열람할 수 있게 한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ITAS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 화면에 자동으로 3 X 5 Cm 크기의 광고판이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이 광고를 봐주는 대신 유료 고급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또 CP들은 사전에 가나안측과 계약을 체결해 사용자가 자사의 홈페이지를 검색한 비율에 따라 사용자에게 받을 요금을 광고수익으로 대신하게 되며, 광고주는 광고를 게재하고 사용자 검색비율에 따라 광고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결국 CP는 예전처럼 복잡한 요금부과 과정없이 인터넷에 유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사용자는 이를 무료로 검색하며 광고주는 과학적으로 광고효과에 따른 광고비용을 부담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셈. 가나안측과 계약을 맺은 인터넷 컨텐트에 한해 회원으로 가입한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이곳저곳 옮아 다니더라도 ITAS가 이의 사용시간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어 가능하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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